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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공덕회에서 도시락 봉사에 나선 송현1동 '통우회' 통장들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 흘리며 고생했지만 보람있는 시간 보내~
기사입력 2021.07.15 10:10 조회수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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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 무료급식소 (선재공덕회) 송현동 '통우회'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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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송현1동에 있는 선재공덕회는 2010년터 불교단체 신도들의 후원을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7월 14일 무더운 날씨임에도 송현1동 통장들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시설운영 책임자 강정규 신도회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수, 목 시설 내에서 급식을 하였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 9월부터 무료급식소 운영을 못하다가 올해 7월부터 매월 둘째주 네째주 수요일에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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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달서구 송현1동 주민센터로 7월 1일부로 새로 부임한 이창규 총괄팀장, 박지은 주무관이 이곳을 찾아 음료수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총괄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허문자 통우회 회장, 박종숙 총무, 20여 명의 통장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리장이 뜨거운 열기로 더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이총괄팀장은 "앞으로 통우회에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이야기 해주면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을 북돋웠다. 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통장들은 "감사하다"며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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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찍부터 정성들여 준비한 밥, 콩나물국, 소세지, 콩자반, 미역줄거리, 계란말이, 돼지두루치기 등의 음식을 포장용기에 하나씩 담고, 500ml 생수도 한 개씩 넣어 도시락 150개를 만들었다. 이어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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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아침부터 음식을 만들면서 땀으로 옷이 다 젖을 정도로 고생했지만, 도시락 전달이 끝나자 모두 모여 점심을 먹으면서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했다. 기분 좋은 마무리와 함께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통장 전순연씨는 "힘들때도 있지만 끝나고 나면 보람있다"는 말을 전했다. 

[이담덕 기자 leeyd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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