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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 송현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3F)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함께 17일 오후 마을재생대학을 개강했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마을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마을재생대학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든들(나이 든 사람들과 나이들 사람들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 행복빌리지 조성사업으로 물리적 환경개선(도로정비, 주택정비) 사업과 주민 교육역량 강화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마을재생대학은 든들마을을 운영할 수 있는 주민들을 교육하기 위해 실시하는 마을재생대학이다.
마을재생대학은 6월 17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모두 6번의 교육을 진행한다.
개강 첫날인 17일 이일 송현1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김경유 송현1동 주민자치협의회 대표, 경승재 도시재생과,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나타냈다.
이일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국가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든들마을은 3년차에 접어들어 물리적 시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 시설을 마을재생대학 교육를 통해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주민이 직접 운영할 역량을 강화시킨다"라는 목적으로 이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첫 강의를 맡은 대구협동조합지원센터 유길의센터장은 협동조합의 기본적인 정의 및 이해와 특징에 대해 알려 주었고 그동안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사진자료와 함께 재미있게 전달했다.
수강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첫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한 수강생은 강의를 들은 후 "앞으로 살기좋은 마을로 변해가는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마을과 사회적 경제, 마을관리사회적 협동조합, 우수사례 견학, 인동촌 백년마을 운영사례, 사회적 협동조합 와룡 운영사례,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절차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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