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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송현1동의 보성선원에서 성서예방접종센터까지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의 이동을 돕는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 달서구 송현1동은 4월초에 예방접종 신청을 받아 1차 접종은 5월 27일, 28일 이루어지고 2차 접종은 3주 후인 6월 17일, 18일 이루어졌다.
대구 달서구는 4월 8일부터 성서산단 다목적체육관 내에 설치된『성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화이자백신)을 시작하였다,
송현1동은 앞산청구 제네스, 송현1동 주민센터, 보성선원 등 3군데로 나누어 75세 어르신의 백신접종을 위한 이동을 도왔다. 그 중에서 보성선원 (송현로8안길 35)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송현1동 주민센터에서 이성재 맞춤형 복지팀장, 우대호 주무관, 최인구 공익근무요원, 조갑선 12통, 주민영 14통, 이담덕 25통, 박종숙 11통(총무), 남승주 21통, 곽귀분 22통의 통장들이 오전 3명, 오후 3명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현장 책임자인 이성재 맞춤형 복지팀장은 "오늘 하루동안 아무런 불상사없이 마치도록 어르신들과 통장들에게 최대한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족의 동행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하여 예방접종센터까지 이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무료로 대구시에서 선정한 친절택시 9대가 코로나 예방접종 현장까지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다.
접종을 오실 때 반드시 챙길 것 “신분증” 을 지참!
우선 현장에 오면 신분증 확인, 온도 체크를 하고 명찰을 목에 걸고 택시 1대당 3명이 타고 이동한다. 첫 시간은 오전 8시 10분에 송현동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하여 9시 예방접종을 하고 다시 보성선원으로 택시를 타고 돌아온다. 1시간 단위로 출발을 하고 있으며 오늘 하루 보성선원에서 이동하는 어르신은 270여명이다. 그리고 접종을 마친 후 택시를 타고 오셔서 명찰을 반납하고 댁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2차 접종을 마치고 돌아온 김영철씨(75세)는 "1차접종 때보다 훨씬 덜 아프다"며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도 별로 아프지 않았고 힘들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대다수였다.
예방접종을 위해서 송현1동의 33개 통장들께서 미리 어르신들의 사전 동의 및 일정을 잘 조율하고, 또한 예방접종하는 날 자원봉사까지 참여하여 체계적으로 시간대 별로 잘 분산되어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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