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 송현1동 주민들을 위해 매년마다 실시하는 추석맞이 대청소에 9일 오전 '통우회 통장 30여 명'이 참여하여 마을 대청소를 했다.

 달서구 송현1동은 해마다 '1통부터 33통' 통장들이 모여 주민들을 위한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통장들은 송현1동에 위치한 1통부터 33통 중에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삼삼오오 짝을지어 송현공원까지 약 2Km 구간을 다니면서 청소를 했다. 10시부터 시작한 대청소를 12시까지 마치고 행정복지센터로 다시모여 여러 사람의 힘으로 마을이 꺠끗해져서 좋았다며 서로에게 겪려 인사를 나누고  해어졌다. 

9월 9일 추석맞이 대청소에는 심태희 송현1동 동장과 우대호 팀장, 하문자 통우회 5통 회장, 박종숙 11통 총무, 30여 명의 송현1동 통장들이 동참했다. 모처럼만에 대면으로 만나 통장들도 서로 안부인사도 전했다.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추석 명절을 보내라는 의미로 참석한 통장들은 송현1동에 위치한 1통부터 33통 중에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삼삼오오 짝을지어 송현공원까지 약 2Km 구간을 다니면서 청소를 했다. 마을주민  한 분이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수고한다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심태희 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지역에서 오랜 시간을 살면서 누구보다 마을의 사정을 잘 알고 이해할 수 있고 특히 마을의 궂은일도 도맡아 해주셔서 항상 고맙고 매년마다 바쁘신 와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간단한 인사말을 끝내고 동장도 추석맞이 마을 대청소에 함께 동참했다.

이날 10시부터 시작한 대청소를 12시까지 마친 후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와 마지막 정리를 끝내고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하문자 회장은 대청소에 참석한 통장들에게 "날씨도 더운데 2시간 가까이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이 깨끗해져서 좋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