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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골목 가드너 양성과정 운영

기사입력 2021.09.12 02:33 조회수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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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1동 도시재생센터에 마을골목 가드너 양성과정이 생겼다.)

 

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대구YMCA는 '마을골목 가드너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골목 가드너'는 주민들이 마을을 가꾸고 정원을 꾸민다는 뜻이다. 수업은 송현1동 주민 11명을 모집하여 9월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4시(2시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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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1동 주민 11명이 마을골목 가드너에 신청해서 교육을 받고 있다.)

 

수강생 중에서 자신이 사는 집의 담장 벽을 제공한 이도 있어 그곳에 벽화나 설치작업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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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 센터장이 송현1동 마을을 꾸밀 장소와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첫 수업 전 이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이 작업할 장소와 작업방법 등 과정을 설명하였다. 앞으로 디자인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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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희 강사가 마을꾸미기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교육은 (주)희망터 상임이사 김정희 강사가 담당한다. 마을가꾸기 사업을 현장에서 익혀온 김정희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마을을 변화시킨 여러 사례들을 보여주었다.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주택이나 건물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정하고, 미술재료도 튼튼한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업 후에는 달라진 벽에 대해 주인도 좋아하지만, 근처 주민들도 자신의 집 담장 벽을 의뢰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골목이 깨끗해지고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 후 카페를 연 집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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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현1동 주택의 기존 벽과 새로 그림이 그려질 벽을 비교해 보았다.)

 

기존 벽의 모습과 새로 들어갈 전통 문양을 비교해 보았다. 전통 문양인 일월오봉도를 최대한 단순화시켜 주민들이 9월 15일부터 직접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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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질 벽의 모습을 가상프로그램으로 재현해보았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오랜 내구성을 가지는 것이 벽화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림이 완성되었을 때의 예상모습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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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골목 가드너 지원자들이 벽을 꾸밀 장소에 직접 가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벽을 꾸미게 될 현장에 주민들이 직접 가보았다. 장소는 두 곳이며, 그 중 한곳이 중흥로13길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 작업복을 입고 이곳에서 만나기로 한다. 달라질 골목 풍경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주영 기자 aesop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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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 김오숙
    • 벽화가 그려지면 멋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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