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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동구 반야월연꽃마을협동조합 레일카페로 10월 8일 오후, 송현1동 든들마을 제2차 도시재생 선진지 현장 탐방을 다녀왔다.
송현1동 든들마을 주민들은 올해 2번째로 도시재생 선진지인 동구 안심마을을 방문해 강연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8일, 도시재생 선진지 탐방에는 김경유 송현1동 마을협의체 회장, 정미연 달서구청 주무관 , 이일 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최남돌 대구YMCA 사무국장 등 20여 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동구 안심마을에 있는 '땅과 사람 이야기'는 30평 가까운 면적에 카페와 로컬푸드 매장, 그리고 주민 프로그램실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커피 매장은 조금 줄이고 로컬푸드 매장을 늘려 친환경 농산물과 인근에서 생산된 싱싱한 야채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매장은 지난 2011년 '땅이야기'라는 안심주민생활 커뮤니티와 '사람이야기'라는 장애인 부모들이 만든 카페를 합쳐서 2016년 '땅과 사람 이야기'가 되었다. '땅과 사람 이야기'는 안전한 먹거리 판매와 마을 카페를 운영하며 현재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한다.
▲ 반야월연꿏마을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레일카페' 내부 사진
서훈열 반야월연꽃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2015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86억을 지원받아 6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는 "반야월연꽃마을협동조합은 2018년 11월 29일 설립되어 벌써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여 발생한 수익을 연꽃마을 축제 개최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며 "2019년 1월 레일카페를 운영, 2019년 8월 연꽃마을 축제 개최, 2021년 2월에 동구청에서 위탁받은 3,000평의 안심공영주차장을 운영하며, 올 2021년 2월에는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다"고 말했다.
반야월연꽃마을은 금호강과 팔공산 초래봉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매년 7~8월 연꽃 개화기에는 1.1km에 달하는 데크길을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21년 4월에는 점새늪 무인카페가 설치되어 이용객들에게 음료와 간식 등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고 옆에는 연테라리움과, 천국의 계단, 화장실 등도 만들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기도 한다.
송현1동 든들마을 도시재생 선진지 현장 탐방단은 안심마을의 협동조합을 통해 송현1동에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을도 개선하고 정도 두텁게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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