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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1동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동네이다.
송현공원과 마주하는 중흥로5길에 있는 작은 동네 주변에는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있어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의 나무들이 절경을 이룬다.
가을을 만나러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준다. 뿐만 아니라 어두워진 후에도 가로등 불빛이 밝혀주기 때문에 단풍과 함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다.
마스크로 인해 답답하지만 동네에서 밤 산책을 하면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좋다. 점점 가을이 짧아지는 것이 아쉽지만, 짧은 시간 동안 더 소중하게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곳은 송현공원과도 근접해 있어서 많은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C센터가 생기게 될 자리여서 앞으로 발전될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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