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애견은 키우는사람도 많이 늘어났다.

애견은 더이상 사육 동물이 아니라 우리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인생을 같이 걸어가는 가족 같은 반려견이다.

인터넷 뉴스만 봐도 서울은 애견카페 붐이다. 한두집 건너가 다 애견카페라 할 정도로 왕성한 인기를 끌고있다.

대구도 애견카페가 많이 늘어가고 있지만 서울만큼 왕성하지는 않다.

우연히 지나다 송현동에서 신세댕 애견카페를 발견했다. 내려막 길에 가게가 있어 추차하기가

불편했지만 여러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서 따라 들어가 보았다.

가

간판이 커서 눈에 잘 뛰었다. 간판만큼 아이들이 잘 뛰어놀 수 있게 매장도 꽤 넓다. 

매장의 전체 면적은 100평 정도이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은 50~60평 정도 된다.

애견의 입장료는 3000원이며 견주도 같이 있다면 음료만 1인 1잔만 하면 된다.

 맞기려면 1시간에 3000원이다. 물론 애견의 몸무게에 따라 추가금이 발생한다. 1시간 기준, 4.9키로는 3000원, 5~9.9키로는 4000원, 10~15키로는 5000원이다

호텔을 이용하려면 4.9키로는 25000원, 5~9.9는 30000원, 10~15키로는 35000원이다. 

호텔 천장이 뚫려있어 애견들이 답답해 보이지 않아 좋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전체적으로 공기순환이 잘 되는 것 같다. 

 매장이 깔끔하게 잘되어 있다. 털도 거의 날리지 않았다. 나오는 순간까지 애견카페인걸 잊을 정도다.

 커피맛도 수준급이다. 이유가 있었다. 사장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집 시크니처 메뉴 중 하나인 멍푸치노,  애견들에게 인기만점이란다.  

 향수에 민감한 애견들을 위해 식물성 발효 향수와 디퓨져도 판매중이다. 

 송현동 쪽으로 볼 일이 있거나 아님 며칠 여행을 간다면  여기 신세댕으로 맞겨보시는건 어떠신지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깔끔함과 사장의 남다른 애견사랑이 느껴져 마음이 놓이실 것 같아요.

 애견들을 혼자 두지 마세요. 놀이방에서 즐겁게 놀고 에너지 발산하며 사회적 매너를 배워야 될 것 같아요. 동물도 사람처럼 혼자 두면 맘에 상처가 생깁니다.

 참, 애견들은 3차 예방 접종까지는 필수, 입질이 너무 심하거나 피부병이나 질병도 제한됩니다. 

 주소: 달서구 송현동 2015-10  (1층)

 문의: 010 3503 5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