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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1동 주민들을 위한 요리교실, 든들키친

기사입력 2022.08.18 06:50 조회수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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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송현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


 

송현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송현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든들키친'이라는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장소는 달서구 유천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있는 공유부엌.8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부터 5시까지 요리교실이 진행되고 있고, 기자도 3회차 수업에 참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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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부엌에는 온갖 그릇, 도마, 칼, 수저 등이 잘 구비되어 있었다. 말복을 맞아 '초계면'과 '닭초무침'을 만들었다. 이아라 강사님이 6회차 수업을 진행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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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시피가 적힌 종이를 나눠주시고, 재료를 소분해서 인원 수대로 주셨다. 재료를 받아 손질하였다. 오이를 돌려깎기하고 배를 채썰어 설탕물에 담가두고, 부추와 당근도 비슷한 길이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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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내장까지 깨끗이 씻고 기름기 있는 꽁지와 목 부분은 잘라낸다. 1차로 데친 다음 다시 새로 물을 받아 황기랑 갈아낸 즙(배, 생강, 마늘, 양파,무)에 간장, 참기름, 와인, 매실액, 페퍼론치노, 통후추. 소금 등을 넣고 푹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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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는 식초. 연겨자, 설탕, 꿀, 소금 등을 넣고 냉장고에 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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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닭고기를 결대로 찢는다. 메밀면은 젓가락으로 젓지 않고 한번 끓어오르면 바로 찬물에 씻는다. 면 위에 육수와 닭고기, 계란지단, 오이, 배, 홍고추 등을 고명으로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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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요리는 닭초무침. 닭다리살과 여러가지 야채를 준비한다. 오이, 당근, 적상추, 부추를 채썰거나 비슷한 크기로 썬다. 

 

소스에는 설탕, 식초, 땅콩버터, 연겨자, 간장, 물이 들어간다. 닭고기를 프라이팬에 굽는다. 채소를 둥글게 담고 닭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얹은 후 소스를 곁들이면 된다.

 

요리수업을 들어보니 과정이 꽤 까다로웠다. 강사는 여러가지 팁거리를 알려준다. 냉면 육수와 닭고기 육수를  잘 혼합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수강생들의 반응은 무척 긍정적이었다.매주 요리한 음식은 각자 가져온 그릇에 담아 가서 가족들과 나눠먹는다고 한다. 자연 가족이 좋아할 수밖에. 다음에는 어떤 음식을 만드는지 궁금해 했다고한다. 책만 보고 집에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지만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들려고 하면 이렇게 좋은 요리교실에서 일정한 체험을 얻어야 진국의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송현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053)657-2837

[이주영 기자 aesop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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