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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앞산순환로 깨끗한 거리(송현1동)
단독주택의 경우 분리수거함이 거의 없다보니, 아직까지 "재활용품 혼합배출이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송현동 지역은 아파트와 달리 오랜 세월동안 주택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대구시를 대표하는 자연청정 마을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앞산을 배경으로 별빛캠핑장, 대덕승마장, 목재발물관 등 여러 가지 여가 시설이 있고, 도시철도 1호선까지 지니가는 살기 좋은 마을이다. 이처럼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오랫동안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내로 남았으면 한다.
▲단독주택 대문 앞 재활용 수거함. '여러 종류가 함께 담겨져 있다'.
송현1동은 단독주택가 특성상 쓰레기 분리수거함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 위 사진을 보다시피 대부분의 가정에서 그물망, 또는 종양제 봉투에 담아서 분리배출을 하고 있다. 문제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끊임없이 재활용 분리수거를 외치고 있지만, 현실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만 하더라도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정확하게 분리하는 정보나 홍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다.
▲단독주택 가정에 지급된 재활용 수거함
송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 통장 월례회의를 통해 전체 33개 구역 통장들을 통해 재활용 봉투를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에 지급하도록 했다. 약 2개월이 지난 현재,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는 가정도 있지만, 여전히 뒤죽박죽 뒤섞어 내놓는 곳도 적잖다. 주민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재활용 제품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에서부터 생산 제품을 동일한 제품으로 제작하는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이상 향후 쓰레기 분리수거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의 안전지대는 없다.
※ 송현1동 분리수거 요일 및 시간
- 투명페트병과 비닐은 목요일 : 수요일 저녁에 대문앞 배출!
- 그 외 재활용은 화, 토요일 : 월, 금요일 저녁에 대문앞 배출!
※ 재활용품 미수거에 따른 문의
592- 9393(녹색지원), 667-2724(달서구 청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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