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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라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가 유행하였다. 최근에는 그 숫자가 150만 명에 달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우리나라 상황은 어떤가 잠시 살펴봤다. 서울에만 은둔형 청년이 13만 명을 넘는다고 한다.
일본경제가 지난 30년 간 장기불황에 빠진 것을 바로 활력 잃은 이들 청년세대한테서 그 원인을 찾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은둔형 청년문제도 심각하다. 당장 해결 해야 할 문제다. 정부에서도 이런 인식하에 지난 한해 청년들 지원 정책에 사용한 예산이 무려 24조원이라 한다.
아무튼 지금 이 나라 청년들에게 1순위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주택’이다.
우선 주거가 안정되어야 무엇이든 도전해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우리 대구에서도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하고 있는데, 입주를 앞둔 송현동 '청아람 더 영' 행복주택도 그 중 하나이다.
송현동 984-21번지에 신축된 9세대의 이 행복주택은 2021년 달서구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약을 하고 지난해 착공, 올해 2월에 완공, 1월26일 입주자 신청공고, 2월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지난 5월 11일 당첨자 발표와 함께 5월중 입주 예정이다.
(관련 사항 문의 : 053-350-0300, 대구도시개발공사)
임대료가 50m2기준 보증금 4천520만원, 월임대료 22만2천200원으로 주변시세의 60~70% 수준이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부분 상호전환(보증금을 올리고 월임대료를 낮추거나 그 반대) 가능하다. 임대차기간은 기본 2년이지만 입주자가 계속 거주를 원하고 입주자격을 계속 유지할 경우 연장도 가능하다. 한도는 자격요건에 따라 총 6~20년까지.
주변은 온통 빌라단지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분 거리에 소형마트가 있으며 앞산과 송현공원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쾌적할 뿐 아니라, 세대당 1대씩의 주차공간이 있다. 주변빌라들이 쓰레기 방치문제로 골치 아픈데 반해 여기는 분리수거함이 별도로 비치되어 있어 깨끗한 관리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입주하시는 분들께 미리 축하와 함께 깨끗한 환경을 잘 유지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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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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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