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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하자! 꼭 하자! 자원 재활용
며칠 전부터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했고 그 문제로 인해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정치가 그렇고, 특히 수산물 장사하는 분들께서는 난리 아니죠.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문제의 핵심은 오염수 방류로 바닷물이 오염되고, 이러한 오염으로 인해 입게될 우리와 우리 후손들의 피해를 염려하는 것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바로 내 곁의 환경오염 문제에는 지나치게 무관심한 것은 아닐까요?
이것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R is Well > 국내최초 매장형 Recycle-shop이 지난해 우리 송현동의 청소년 수련원에서 월촌역으로 가는 도로변에 문을 열었습니다.
필자는 이번에 우리가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자 해당 매장을 취재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외관은 분명 그대로인데, 안에는 공사 관련 물건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매장에 물어보니, 해당업체는 이미 수 개월 전에 폐업했고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임대하여 단순 창고로 사용 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해당업체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 것이 아니라, 완전 폐업한 것입니다.
게임, 오디오, 공구, 카메라, 장난감, 악기, 패션, 골프, 가전, 캠핑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몇 번 사용하다 버리거나 구석에 쳐박아두는 어떤 물건이든 모두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였는데, 개업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폐업한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여러 가지 문제(예를 들면, 가게의 위치, 사장의 영업능력 등)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것은 바로 우리의 무관심일 것입니다. 아무도 이용을 안한 것이지요.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할까요?
지금 송현동 주도로를 따라 가면서 주위를 살펴보세요.
후쿠시마 오염수에만 관심 가지지 말고 먼저 내 주변부터 보세요. 담배꽁초, 빈 음료수 잔 같은 쓰레기가 우리의 얼굴인 대로변에 널려있습니다.
누가 그랬겠습니까?
여러분이고 접니다!
우리가 환경보호에 무관심하고 쓰레기나 안쓰는 물건을 함부로 버린 것이지요. 바로 우리 곁에 재활용센터가 있는데 말입니다.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더 이상 그저 얻을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환경보호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내가 당장에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철저히 지켜보시죠.
자원 재활용도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런 작은 노력이 모여 지구를 지킵니다.
감사합니다.
조금만 관심을 보이고 노력을 기울이면
다음세대들에게 깨끗하고 좋은 지구를 선물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