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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축제, 든들 행목마을 축제
11월4일 토요일, 지난 9월에 오픈한 송현희망센터 앞마당에서 제4회 든들 행복마을 축제가 열렸다.
송현1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김경유 회장의 개회선언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역구인 달서병 김용판 국회의원의 격려사, 이일 축제준비단장의 인사, 그리고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는 이태훈 구청장을 비롯 윤권근, 전태선 시의원, 배민균 희망센터 이사장, 고명욱, 김정희, 박정환 구의원, 이영규 도시디자인 과장, 이은주 동장까지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마을 축제행사를 축하해주셨다.
든들 행복마을 축제의 기원을 살펴보자면, 실질적으로 행사를 주관하는 송현1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시작되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마을 축제는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가 4번째 행사인데, 그 동안 공터에서 진행해오던 행사를 지난 9월 송현희망센터가 완공된 덕분에 이번에는 센터 내.외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김경유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석하신 내빈 및 주민들께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에 따른 주민들의 소외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송현희망센터를 건립하였고, 앞으로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일자리 창출과 생활에 보탬이 되는 공간으로 발전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러한 취지를 한껏 살려, 효자손 꾸미기, 무드등 만들기 등 십여 가지의 무료체험 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새마을 부녀회의 정성스럽고 맛깔나는 반찬류 싸게 팔기 등 주민들이 좋아할 만한 부스들을 유.무료(체험의 경우 참여자 전원에게 2가지 부스 이용권 무료 제공)운영하여 주민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게 하였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잘 마무리 되었다.
끝으로, 행사를 둘러보고 체험하면서 느낀 점들을 간단히 정리하면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동기나 목적을 떠나, 여러 기관에서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기관장, 의원분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신 점이 무척 고무적이었고, 새로이 오픈한 송현희망센터에서 진행함으로써 센터 홍보의 기회가 되었다는 점과 행사가 회를 거듭 할수록 활성화 되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반면, 기대보다 적은 주민들 참여는 언제나 그렇듯 아쉬움으로 남는다.
우리나라가 30년이 넘는 지방자치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인구집중에 따른 지방의 상대적 낙후가 가속화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우리 주민의 단결된 힘만이 이러한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하겠다.
- 자료 협조 김경유 주민자치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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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들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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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잘 봤습니다. 신해룡 기자님 마을 축제 좋은 기록물을 봉사로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