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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휴식공간, 송현공원

키 큰 소나무가 있어 여름 무더위 쉼터로 제격
기사입력 2021.06.14 01:15 조회수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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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공원1.jpg

(▲송현1동의 가장 큰 공원인 송현공원이 삼일병원에서 장관빌라 가는 길에 위치한다.)

  
송현 1동에는 삼일병원에서 장관빌라 올라가는 길에 '송현공원'이라는 큰 공원이 있다. 
밖에서 보면 작아보이지만 올라가보면 작은 산 하나가 있는 느낌이다. 뒤로 앞산이 있으니 예전에는 앞산까지 이어지는 솔고개가 있던 곳이다. 
 

송현공원2.jpg

(▲송현1동의 옛이름인 솔고개마을을 안내하고 있다.)
  
송현1동이 옛날에는 '솔고개 마을'이라고 불렸다. 소나무가 많은 고개라는 뜻이다. 공원에는 큰 나무들이 많았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다.
 

송현공원3.jpg

(▲소나무가 많은 송현공원은 주택가 안에 위치해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송현공원은 소나무와 정자, 쉼터가 있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낮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배드민턴을 치고, 운동기구들을 이용하기도 한다. 작은 산(언덕)을 한 바퀴 돌며 걷는 분들도 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뒷산으로 넘어가기 좀 음침해보였다. 공원 안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산 뒤쪽으로는 조용하기 때문이다. 동네 주민들은 혼자 산책하는 분들도 있다.

송현공원4.jpg

(▲운동기구도 많아 주민들이 운동하기 좋고, 시설도 깨끗하다.)
 
처음 공원에 왔을 때는 뒤 언덕을 몇 번 오르려다 포기했다. 산쪽은 웬지 음침하고 인적이 드물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결국 남편과 동행해 한 바퀴 걸어보았다. 
길은 야자매트를 깔아 잘 다듬어 놓았다. 뒷쪽도 나무가 많아 언덕이라기 보다는 작은 숲 같았다. 
 

송현공원5.jpg

(▲숲으로 가득한 송현공원, 걷기 좋은 산책로지만 숲 뒤는 한적했다.) 
 
밤에는 도저히 혼자 갈 수 없을 듯 위험해보인다. 뒷쪽에서도 마을이 보이지만 나무로 가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밤에는 조명등과 비상벨이 부착되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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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과 계단이 편리하게 정비되어 있다).
 
주차공간도 잘 되어 있다. 차량 이십 대를 주차할 정도의 공간이 있다. 나무 데크로 오르기도 쉽고, 먼지털이 기기와 화장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쉴 수 있는 벤치도 군데군데 있어서 여름에는 마을 사람들의 쉼터로 더 사랑받는다.

송현공원7.jpg

(▲언덕 뒤로 멀리 앞산이 보인다. 앞산으로 넘어가는 고개가 솔고개 마을이고, 지금의 송현1동이다.)
 
송현공원은 버스 달서4번과 750번을 이용해 갈 수 있고, 도시철도 2호선 송현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다. 
송현공원은 운동기구도 많고, 작은 언덕과 둘레길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조명과 뒷산 구석에 안심벨을 설치해서 여름 저녁에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공원이 되었으면 한다. 
[이주영 기자 aesop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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