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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 청년들의 창업공간인 '청년창업공작소'가 들어 설 예정이다.
▲달서구 청년창업공작소 조감도(자료제공: 달서구청)
청년창업공작소는 달서구에서 IT기업 창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7월말 투다리가게가 있던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608.4제곱미터, 지상3층 규모의 공간이 내년 여름에 들어선다.
▲청년창업공작소 부지 철거 현장(사진제공: 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많지만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본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내년에 들어설 청년창업공작소는 이런 청년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법률자문, 행정자문, 투자자 연결 그리고, 초창기 창업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청년창업공작소는 창업공간 뿐만 아니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 상담실, 교육실, 사무실 등의 공유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사무실은 사무기기와 탕비실 등은 공용으로 쓰도록 구성된 공유형 사무실로 구성하여 처음 창업하는 청년들의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보인다.
청년창업공작소가 송현동에 들어선 이유에 대해 이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구역으로 지정되어 한창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송현1동에 젊은 청년들을 유입하고 그들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의 목적과 달서구의 청년 일자리 지원이라는 목적이 맞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젊은이들이 많지 않은 송현1동에 이번 청년창업공작소는 마을의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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