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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 송현1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사)커뮤니티와경제 김언호 사무국장의 강의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심화교육 제5강이 진행됐다.
이날의 강의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을 만들고 어떤 점이 좋을까 생각해 보았고, 설립 목적으로는 첫번째, 마을사랑방과 마을공동체(이웃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두번째, 프로그램 배움의 장으로 다양한 정보와 경험 제공(다양한 활동과 이야기가 소통되는 거점공간 관리 운영), 세번째, 나눔과 판매, 일자리 창출(주민소득과 연결된다)이 있을 것 같다고 요약했다.
어떤 성향의 사람이 조합원이 되어야 잘 운영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적극적인 사람, 포용력과 친화력, 경험과 재능(기술이 있는 사람) ,책임감과 실행력이 있는 사람이 조합원이 됐으면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프로그램실 운영 관련하여 우리동네의 재주가 있는 사람을 찾고, 돈이 되는 사업, 돈이 안 되어도 주위 사람과 잘 지낼수 있는 조건이 무얼까 의견을 나누었고 다양하게 주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운영을 함에 있어 자원봉사활동 참여 및 마을만들기 또는 평생교육 관련 보조사업을 신청할 수도 있고,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를 구하고 활용하여 주민의 재능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방법도 생각해 보았다.
4~5명정도의 팀원으로 3팀을 구성하고 팀 이름은 매자골, 달빛희망, 솔고개로 정하여 고객과 그 가치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자료를 만들어 돌아가며 팀별 발표를 하였다.
도시재생사업으로 향후 들어설 주민문화센터(가칭 든들C센터)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이 되어 위탁받아 운영을 하게 될 경우, 어떻게 꾸밀것인가? 운영 기준과 홍보는 어떻게 할것인가? 그리고 유통경로, 판매방법, 홍보(고객유치)에 대해서 예시를 들며 토론하고 서로 공유하였다.
핵심자원(자본, 생산시설, 판매시스템, 물류 네트워크 ,작업장), 핵심기업활동, 핵심파트너에 대해 토론하고 예시를 들며 발표하였다.
커뮤니티와 경제 김언호 강사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을 할려고 뜻을 모으는 과정에서 어떤 일을 같이 해보자라고 하는 분위기가 조성됨으로써 송현1동 마을의 특성에 맞는 시설이 만들어지고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차근차근 준비하여 마을의 발전이 주민들의 열정과 함께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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