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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따뜻한 나눔밥상'. 보기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어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해졌다
7월12일(화) 송현1동 선재공덕회 무료급식소, 오전 9시가 지나니 주황색조끼를 입은 온기정 회원 10여 명이 분주히 야채를 다듬고 있다.
온기정은 '온기와 정을 담은 송현1동의 봉사단체'이다. 온기정 하문자 대표는 “관내 어려운 가정에 반찬을 만들어 1달에 1번 10가정에 나눔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오늘은 열무물김치, 소불고기, 두부조림, 도라지북어무침을 준비 했다”고 한다
무더위에도 1시간 30분 정도 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맛갈스런 반찬이 만들어지고, 각 가정에 배달되기 위해 도시락 포장이 진행되었다. 반찬은 정성과 따스함이 듬뿍 배인 맛깔스러움으로 군침이 돌 정도다
격려 차 봉사 현장에 나온 송현1동장(심태희)은 “이렇게 봉사하는 분들이 있으니 6개월 동안 60세대에 반찬을 전달 할 수 있었다”면서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기정은 달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6월~11월 6개월동안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달서구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및 해결을 통해, 배려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 봉사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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