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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에 볼 일이 있어 들렀다가 우연히
달서 목재 문화관 광고 표지를 보게 되었다
장소를 보니 우리 동네에 있었다. 궁금증과
반가운 마음으로 한달음에 가보았다
종일 비가 주룩 주룩 오는 날이었다. 하지만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나무 냄새가 은은하게 날 안안주었다. 기분 좋아지는 향긋한 냄새를
많이 들이컸다. 정말 여기에 잘 온 것 같았다.
목재 문화관이 오픈한지 8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니 아직
모르는 분이 많을 것이다.
달서 별빛 캠핑장 올라가는 길 입구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1층에 가면 1분 30초짜리 '숲과 나무이야기'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오감을 만족하는 나무 관련 자료가 수북했다.
소나무, 은행나무, 비자나무, 물푸레나무, 느티나무, 참죽나무 등을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그외 목재와 인간과의 연간성 목재의 이로움 온도 소리 촉감
여러가지 나무 비교
엄마와 아이가 같이 체험하는 모습
나무의 단계별 가공과정도 알아 볼 수 있다. 1단계 탄소 흡수, 2단계 목재 수확과 운송, 3단계 목재 가공,
4단계 식목이 있다.
목재 체험장에서 만든 장남감
아이들에겐 목재 체험방이 딱이다. 전체가 편백 나무로 되어 있다.
그 방에 들어서는 순간 산림욕을 즐기는 것 같았다. 그 향기로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나만의 장난감이나 소품을 만들수 있다
체험비1천~3천원. 재료비는 모양에 따라 다르지만 3천500~1만5천원.
페목재의 재탄생
페목재는 1등급~3등급 으로 나뉜다 1등급 순수목재로 이루어진
폐목재 톱밥이나 퇴비로 재활용 한다 2등급 폐목재 접착제 기름을
사용한 폐목재 산업용 이나 고형 원료 제품으로 재활용 한다
3등급 폐목재 유기 화학물 방부재를 사용한 폐목재 열분해 가스화
원료로 재활용한다
폐목재에 대해 알지 못햇던 지식을 얻어가는 공간이었다
나무 상상 놀이터
사진 이외에 나무 요새를 정복하는 곳, 나무를 만져보고 두드려 보고
소리를 들으며 분별 하는곳, 통나무를 도끼로 쪼개어보는 곳,
쾅쾅 못질하기, 나무그릇으로 주방 놀이 하는 곳 등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업지만 뭐 하나 흠잡을 게 없는 깨끗하고
알찬 공간 이었다
또 놀이터 옆 공간은 보호자 쉼터가 있어 충분히 아이들 노는것
보면서 쉴 수있다
엘리베이트를 타고 2층으로 올라 가 보았다
2층 편백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며
명상을 해도 좋을 공간이다
성인 체험 공간
체험비와 채료비만 부담하면 2시간 내에 나만의
도마나 소품을 만들어 가져 갈수 있다
여기 공간의 벽면도 편백 나무로 되어 있다. 벽면의 나무 위에
화재 방지 액체가 뿌려져 있어 더 안심이다
다른 벽에도 화재 방지 액체가 칠해져 있다.
2~3층에 별빛 카페가 있다. 앞산을 조망하고 싶었지만 비가 와서 보지를 못했다.
바깥에 숲속 놀이터가 오전 9시 30분~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예약을하면 숲속해설가가 직접 설명 해주신다 .
놀이터는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2시~3시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목공 체험은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이용 할 수 있다.
어른도 한번쯤 가 볼만한 곳이라 생각되며 체험은 물론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콘텐츠가 풍성한 힐링의 장소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단체로 간다면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해두는 게 좋다
주소 :달서구 앞산순환로 248(송현동 산56)
T:053-66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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