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현동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으니 마을 주민들이 주방비누(설거지) 만들기에 한창이다. 김순옥 대표를 비롯하여 뜻이 맞는 주민들이 모여, 지난 8월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매주 주방비누를 만들어 왔다고 한다.
송현1동에서는 내년에 마을까페를 오픈할 계획이다. 거기서 나오는 커피박을 이용해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업사이클링 하는 차원에서 주방비누 만들기를 기획했다
커피 찌꺼기는 탄소배출이 많이 되고 음식물 쓰레기로도 분류되지도 않으며 재활용도 되지 않아 그동안 골칫거리였다고 한다. 그런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이용하여 방향제, 주방비누, 식물거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이렇게 만든 주방비누는 14일 금요일에 열리는 마을 축제 때 판매 할 예정이다. 거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작은 선물을 해 드릴 계획이라고 한다. 더불어 사는 동네, 따뜻하고 활기찬 동네를 만들어 가는 송현1동 주민들 화이팅!
<저작권자ⓒ든들마을뉴스 & dd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