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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마을 카페, 마사커피

기사입력 2023.05.25 22:03 조회수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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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1동 송현공원에서 장관빌라 올라가는 길에 마사커피점이 있다. 송현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갈 때 가끔 들른 적이 있다. 주택가에 몇 안되는 카페여서 반가운 장소였다. 이 날도 마을기자단 회의를 위해 송현동에 일찍 도착해 시간을 떼우기 위해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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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두 테이블 정도로 있었고, 좌석도 편했다. 평소엔 카페라떼 아이스를 마시지만, 시그니처 음료인 자몽에이드를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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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가루를 쓰는 곳도 있는데, 진짜 과일을 갈아서 만든다고 한다. 시원한 에이드가 여름 등산객들에게도 만족스러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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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아래 카페지만 등산객보다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카페에 있는 동안에도 차를 세우고 테이크아웃을 해가는 손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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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커피는 체인점인가 물어보았다. 카페를 운영 중인 권제혁 대표는 8년 전에 카페를 열어서 코로나도 견디고 유지하고 있다. 처음엔 체인점으로 열었는데 지금은 개인 가게로 운영중이라고 한다. 
 


안에 인테리어를 찍다가 카메라가 여러 대 있어서 물어보니 사진도 하신다고 했다. 간판이 낡아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카페 위가 스튜디오였다. 원래 사진관을 하던 대표는 이 마을에 예쁜 카페를 열어 마을주민들이 쉬어가는 사랑방 같은 곳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큰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니다. 그래서인지 힘든 코로나에도 문을 닫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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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을 위한 쿠폰스티커가 가득 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공간도 편안한 마을 카페였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에서 밤 11시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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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카페에는 식물도 키우고 있다. 창가에 앉아 세상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요즘은 혼자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많다. 우리 동네에 마을 카페가 있어서 좋을 것이다. 밤 늦게까지 불을 밝혀주는 카페가 고마울지도 모른다. 사진을 찍는 마사카페 사장님과 사진 이야기도 나누면 더 정겨울 것이다. 송현1동엔 마사커피가 있다.
마사커피(앞산송현점) 위치: 대구시 달서구 중흥로51
 
[이주영 기자 aesop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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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 신해룡
    • 마사커피!
      분위기 좋은 집이 워낙 많아 잘 몰랐는데
      잘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꼭 한 번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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