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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건강이 화두가 되어버린 2022년! 2022년 4월 거리제한이 해제되면서 좀 더 마음편하게 걷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가에 따르면 가장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인 걷기를 통하여 체중 감량, 성인병 예방,근력 강화, 골다공증 예방 등 1석3조의 효과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걷기를 실천하기 좋은 대구의 명소 대구 앞산자락길이 송현 1동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 앞산 자락길은 총 연장 18km 구간의 친환경 생태탐방로로 남구 고산골에서 달서구 상인동 달비골을 연결한다. 경사가 완만하여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산책로로 도심 속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즐거움과 숲길을 통하여 각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그 중 송현 1동 청소년 수련원에서 성불사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 코스이다. 대구 앞산의 랜드마크인 매자골과 연결되는 한폭의 동양화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대구 청소년수련원 바로 옆 앞산 자락길 5코스 입구
송현 1동 대구청소년수련원 옆 앞산자락길5코스 입구가 있다. 지금 이곳은 입구 공사 중이라 조금 불편하지만 조만간 공사가 완료되면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라 기대를 해 본다.
송현동 앞산자락길은 길게 뻗은 소나무 숲을 통하여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으며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걷기도 부담스럽지 않아 걷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정비가 잘 되어 있는 앞산 자락길! 단비골1.8km,매자골1.4km 한눈에 들어오는 표시판을 통하여 인근 위치도 쉽게 안내되고 있다. 나무 의자와 야외 테이블로 쉬어갈 수 있게 공간도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하다 쉬어가는 여유도 만나 볼 수 있었다.
예쁘게 핀 진달래 뿐 아니라 야생화꽃도 볼 수 있는 앞산 자락길에서 맨발로 운동하는 사람도 만나 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 주말 등산을 왔다는 중년 아저씨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맑은 공기에서 뛰어놀 수 있게 함께 나왔다는 가족들, 그리고 매일 아침 운동을 혼자 하고 있다는 김아무개씨(송현동주민)는 " 몇 년 전 몸이 불편해서 다른 곳엔 운동하기 힘든데 이곳은 집이랑 가깝고 힘들지 않아서 천천히 걷기 좋아요. 한 시간 걷기 좋은 곳이라 매일 오고 있어요. 꾸준히 걷기를 하였더니 건강회복중이며 비가 오지 않는다면 매일 이용 중입니다."송현동 가까이에 앞산가락길이 있어서 무척 만족해 하였다.
성불사 위쪽엔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평소 이곳 성불사 위쪽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는 이아무개씨는 (송현동 거주)"운동기구들을 다시 재정비하러 언제 오는지 알 수 있을까요? 매일 와서 운동을 하는데 기구들이 나사가 풀리고 소리 나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얼른 고쳐 주세요! 빠른 조치가 이루어져 지길 바란다"라며 빠른 조치가 되길 바램도 말했다.
송현 1동 앞산자락길은 송현동 청소년 수련원에서 성불사까지 산책 후 다시 되돌아오면 한 시간이면 충분히 걷을 수 있는 코스이다. 숲에서 주는 마음의 안정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걷는 즐거움은 우리 삶에서 큰 행복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줄 것이다. 새로운 2022년 따뜻한 4월 가벼운 운동화 신고 한번 걸어 보는 시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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