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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인 우리가 직접 마을 이야기를 전해요" 송현 1동 든들마을 기자단 월례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든들마을 기자단 정기 월례회 지난 5일 열려
기사입력 2021.07.06 17:52 조회수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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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든들마을기자단 월례회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일 송현 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든들 마을 기자단 월례회가 개최됐다. 6월 3일 마을 뉴스 기자단 발대식 이후 두번째 정기회의 모임이다.

 

마을뉴스 기자학교 수료식을 마친 기자 단원들은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각자 새로운 기사 주제를 구상하고 마을의 새로운 소식과 방향성에 대해 회의한다.

 

이날 월례회는 이일 송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의 인사와 함께 참석한 기자 일곱 명이 순서대로 자기소개를 하며 화기애애하게 시작했다. 긴장되고 설레는 소감과 더불어 기사를 작성함에 있어 고충, 어려운 점들을 이야기 나누었다.

 

김은미기자는 "10년을 넘게 블로그 운영을 해 오고 있지만 뉴스 기사는 블로그 형식과는 또 성격이 달라 쓸수록 어렵고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왔다는 이담덕기자, 지인을 따라왔다가 어쩌다 보니 혼자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김수경기자 등 저마다의 사연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을 알리는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는 내용과 초안 작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이어서 마을재생사업의 일환인 든들마을 홈페이지 이용방법 및 기사작성 양식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작성된 기사의 첨삭 지도를 담당하는 오마이뉴스 조정훈기자는 이날 월례회에 참관해 "마을의 이런저런 시설, 체험 소식도 좋지만 기자라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보고 쓸 줄 알아야 한다"라며 기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기자들은 마을기자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현1동 숙원사업인 마을재생과 관련해 든들마을 기자단은 누구보다 더 마을 사정을 쉽게 알고 접근할 수 있는 마을 주민들이다.

 

현재 송현1동 마을기자 8명 모두가 6월 정기 기사 2건을 원고 완료함으로써 각자의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 월례회를 통해 마을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g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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